리오 주립대 연구 초콜릿 혈압강하에 효과

[뉴스브라질] 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오데 자네이로 주립대학 연구팀은 경증의 고혈압 환자에게 하루 초콜릿 100 그램씩((카카우 70% 들어있는)을 들게 했더니 혈압이 내려갔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안또니오 산주리아니 연구수석은 카카우에는 항산화제 프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관이 이완되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안또니오 연구수석은 카카우가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을 먹도록 권했다. “실제 이익을 주는 것은 카카우다. 아무 초콜릿이나 먹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흰초콜릿은 아무 효과없다”고 그는 경고했다.

그러나 초콜릿으로 혈압을 내리려고 하는 사람은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초콜릿은 원치 않는 살이찐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비만체질인 사람은 초콜릿 100그램을 먹으면서 열량이 600 칼로리가 더 보태진다는 것을 알고 하루 식단에서 600 칼로리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

리오데 자네이로 주립대학의 금번 연구에 20명의 경증 고혈압환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높은 혈압이 140-160, 낮은 혈압이 90-100이었다. 여러명의 의사들이 참가자에게 다른 약은 주지 않고 매일 초콜릿만 먹도록 했다.

실험 결과는 좋았다. 그러나 안또니오 수석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주의했다.

실험결과가 고무적이기 때문에 가벼운 고혈압 환자에게 약대신 초콜릿으로 치료하는 실제 연구가 진행단계에 있다. 그러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참고로 정상혈압은 12x8, 경증혈압은 14x9 – 15 x 9, 경계를 요하는 혈압은 16x10 – 17x10      , 중증 고혈압은 17x10 또는 그 이상이다.              
            
사진: 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가벼운 고혈압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