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닷컴] 2013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자들에 대한 전수식이 21일(월) 오전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에서 거행됐다.

 

올해 재외동포 유공 포상자로는 대통령 표창에 권홍래 한,브 교육협회 이사 및 장학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외교부장관 표창에는 이세훈(SP 시 공무원), 전영식(바다횟집 대표), 김정희(민주평통자문위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들 수상자들은 박상식 총영사로부터 표창을 전수 받았으며, 이호일 동포민원영사가 전수식 진행을 맡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권홍래씨는 브라질 한국학교 운영지원 등 각종 재정지원을 통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공적으로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홍래씨는 “대한민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수상자로서 부끄럽게 않게 교포사회는 물론 특히 한국학교 등 선한 사업에 동참 하도록 하겠다.

 

오늘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아울러 아내에게도 고맙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세훈씨는 상 파울로 시 공무원이면서 한인복지단체의 임원으로 브라질 빈민촌에 20여 년간 치료 봉사활동 전개 및 한인회 임원 재직 시 브라질인 사회와의 가교역할 적극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또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바다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전영식 대표는 자신의 식당에서 명절, 추석, 연말연시 등 계기 시 마다 노인회와 참전용사 등을 대상으로 식사 대접 및 선물 제공으로 동포 사회 내 효행의 귀감이 됐다.

 

김정희 민주평통 자문위원(뽀르또 알레그레)은 거주지역 동포 및 현지 유학생을 대상으로 유대감 형성을 위해 다수의 화합의 장 제공 및 한인 대상 강력사건 발생 시 관련 서비스 제공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으며, 김 자문위원은 개인사정으로 이 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