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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말 취임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오는 27일부터 2~3일간 수도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및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 머물 예정이다. 아마존 지역의 마나우스 시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장관의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브라질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26일 또는 27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클린턴 장관의 방문이 오는 7~8월 중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워싱턴 정상회담 당시 올해 안에 브라질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신문은 특히 26일에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 북동부 살바도르 시를 방문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클린턴 장관의 방문 기간 미국-중남미 관계 개선 문제가 집중적으로 협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다음달 1~2일 중미 엘살바도르를 방문, 역시 좌파 성향의 마우리시오 푸네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클린턴 장관은 이와 함께 룰라 대통령 및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을 만나 세계안보와 마약퇴치, 중국 및 러시아의 대(對) 중남미 영향력 확산 시도 등에 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볼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좌파정권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클린턴 장관의 브라질 방문에는 론 커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져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재개 및 타결을 둘러싼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커크 대표는 DDA 협상 타결을 위해 브라질을 포함한 신흥개도국의 시장 개방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브라질 외무ㆍ통상장관과의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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