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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일(현지시간)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99명이 부상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 터미널에서 일어났다.

 

시 당국은 부상자들이 시내 12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온세 역에서는 지난해 2월22일에도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51명이 사망하고 703명이 부상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사망자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열차 사고였다.

 

1970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236명이 사망했다. 1978년엔 중부 산타페 시에서 열차와 트럭의 충돌로 55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했다.

 

지난 6월13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30㎞ 떨어진 카스텔라르 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13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부상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990년대 철도를 포함한 교통 부문이 민영화된 이후 관리가 소홀해졌고, 기반 시설은 20년 전 수준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민간 철도회사에 대한 정부 보조금 폐지와 철도 교통에 대한 정부의 통제 강화, 철도 부문 국유화, 철도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열차 충돌 사고는 의회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발생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는 여권 후보들에게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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