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도 돼지독감 감염 의심환자 발생

by 인선호 posted May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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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 브라질에서도 20명이 돼지 독감(S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라 현지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외 상파울로 주에서도 2명이 감염이 의심되었으나 돼지독감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상파울로 주를 제외하고 8개 주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보건당국에서 주시하고 있다.(아마존 3명, 바이아 2명, 미나스제라이스 3명, 빠라 1명, 빠라나 4명, 히오데자네이로 2명, 히오그런지도노르찌 2명, 산따 까따리나 3명, 브라질리아 1명)

아직까지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들 환자 20명을 공식자료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왜냐면 이들은 현재 관찰상태로 감염 의심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으로는 약 10일 동안 열이 38도가 넘거나 기침, 두통, 몸살 등을 비롯하여 근육통 및 호흡곤란 상태가 나타난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영국과 스페인 그리고 뉴질랜드에 돼지독감에 감염환자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국의 감염 정도에 따라 감염 위험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데 이어 브라질 보건당국은 멕시코 외에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여부에 대한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 지역을 다녀 온 사람을 통해 전염되기도 하는데 미국 보건당국은 멕시코 여행을 다녀 온 한 학교의 학생들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돼지 독감 바이러스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일종의 변형 바이러스로 돼지 고기를 먹는다고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감기처럼 공기를 통하거나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이 있을 때 전염된다.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만약 감염지역을 여행할 경우 수술용 마스크를 꼭 사용해야 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멕시코 여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쿠바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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