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개막...한국영화 19편 초청 역대 최다

by webmaster posted Oct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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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IFF)가 18일부터 개막되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달 31일까지 2주에 걸쳐 시내 20곳의 영화관에서 350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이번에 한국영화 특별전에는 총 19편이 초청됐다.


브라질에서 다양한 한국영화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소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부분 브라질 최초 상영이다. 


초청작으로는 김기영 <하녀>, 김진아 <파이널 레시피>, 민환기 <불안>, 정병길<내가 살인범이다>, 박정훈 < 디셈버>, 정한진 <잘 먹고 잘 사는 법>, 문병곤 <불멸의 사나이> <세이프>, 강이관 <범죄소년>, 박찬욱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디>, 임오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장건재 <잠 못 드는 밤>, 조성희 <늑대소년>, 조의석/김병서 <감시자들>, 한은영 <울게 하소서>, 김태곤 <1999, 면회>, 윤은혜 <뜨개질> 등이 상영된다. 


특히, 복수 3부작이 상영되는 박찬욱 감독도 이번 영화제에 초대 받아 브라질을 방문하는데 별도의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브라질 등 중립국으로 간 포로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조경덕 감독은 한브라질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포럼에서 발제를 한다. 그는 지난 2009년 제33회 상파울루 영화제에서 <섹스 볼란티어>로 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제 37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http://37.mostra.org/br/programaca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정길화 전 브라잘 MBC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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