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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인들은 물양치질(bochechar)하는데 사용하는 구강청결제을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무절제한 장기사용은 후두암 발병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1992년부터 2007년 사이 브라질인들이 구강위생제 사용은 치약 95%, 치솔 330%, 치실(fio dental) 67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구강청결제(antisséptico) 만큼은 치약의 23배, 치실의 3배 이상 놀랄 만큼 많은 증가율(2.277%)을 보이고 있다.  

USP 외과의 마르꼬 만프레디니의 박사논문에서도 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는 광고의 영향이 크다. 과거에는 무조건 칫솔질, 치실, 구강청결제를 많이 하라고 권장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천편일률적으로 모두가 이것들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치외과의 만프레디니는 그의 학위논문에서 주장하고 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사람만 물양치질(가글)을 해야 한다. 즉 수술 받은 사람, 치석제거 받은 사람, 치주염, 충치가 자주 생기는 치아를 갖고 있는 사람 또는 팔의 운동신경 고장으로 칫솔질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만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구강청결제 남용을 방지해야 하는 이유는 청결제에 함유돼 있는 알코올과 입안에 알코올이 머무는 시간이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강청결제를 처방할때에도 될 수 있는 대로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지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 속에 알코올 성분이 15-22% 함유돼 있는데 아주 높은 수치이다. 알코올이 구강점막 접촉과 암이 유관하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와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국립암연구소 두부ㆍ경부 외과과장 페르난도 디아스 암전문의는 설명했다.        
    
사진: 15년 사이 구강청결제 소비는 23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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