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상파울로에서 ITC 로드쇼 개최….13개 관련 업체 참가

by 까망이얌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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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ICT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함으로 정보통신•방송 분야 브라질 해외 로드쇼를 10월 15일(화) 상파울로 시내 메르큐리 호텔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업체로는 ▲나노포인트 ▲A&D엔지리어링 ▲플레이온캐스트 ▲SK텔레콤 ▲우리로광통신 ▲3D아이픽쳐스 ▲DMLite ▲가산텔레콤 ▲말랑스튜디오 ▲ 한솔21 ▲아큐픽스 ▲스핀노트 ▲더게이트테크놀로지 등 13개다.

 

이 날 정보통신•방송 관련 현지 주요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브라질 측에서는 ABRANET(브라질 인터넷 진흥원)과 KCB 홀딩스가 공동 주관한 로드쇼는 오전 10시부터 각 업체별 설명회에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지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킹 교류를 가지게 된다.

 

KISA에 따르면 중남미는 지난 5년간 전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뛰어 넘는 경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 리더국인 브라질은 주변국에 대한 경제 파급력이 크며, 특히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ICT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김정희 KISA 해외진출팀장(사진)은 인터뷰에서 “전파관리, 방송컨텐츠 및 방송장비, 스마트빔, 모바일앱 등 한국의 ICT분야를 대표하는 13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양국 ICT 기업들간의 기업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간의 상호협력을 증진과 협력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중남미 최대의 시장인, 특히 브라질 IT산업은 브라질 정부지원 정책을 배경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KISA 해외진출 수요조사(12.12)에서도 중남미지역 진출희망 1위 국가로 꼽을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 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1인당 국민소득이 5천 불 규모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중남미 경우 개도국과 함께 분류되어 있는 관계도 있지만 정부측의 중남미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면서 “지원방안 등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세계 50개국 82개의 지부를 갖고 있는 세계한인벤처협회 류만술 사업본부장도 각 성(城)별 지역 특성에 따라 관련 참가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중국을 예를 들며 “브라질도 상파울로, 히오 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각 주(州)별로 나누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고 지적하고 “한국에만 약 1만 여개의 벤처기업이 있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참가를 못하는 업체도 있다” 면서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정부측에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부터는 페루 리마에서 로드쇼가 이어진다.

 

페루는 상업 매출 성장률이 6.6%를 기록하며 브라질을 제치고 소비 성장 1위 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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