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전립선암 치료약 효과 높아

by 인선호 posted Ap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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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미국 과학진이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약이 예비실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4월7일 발표됐다. 개발중인 신약으로 치료받은 환자 40% 이상이 지금까지 PSA 수치가 50% 감소됐다고 보고됐다. 이는 암이 그만큼 후퇴했다는 얘기다. PSA란 Prostate specific antigen의 약자로 “전립선(prostata) 특이(specific) 항원(antigen)”이라고 불리는 전립선샘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높은가 낮은가에 의해 전립선암을 조기진단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상파울로 A.C.까마르고 병원 비뇨기과 암전문의 스테니오 제끼는 “아직 예비단계이기는 하지만 결과는 의미가 있으며 기뻐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브라질 남성가운데 아주 흔한 병으로 2008년 4만9천명 이상의 새환자가 발생했다. 이 종양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병이 많이 깊어지면 화학적으로 또는 물리적으로 남성을 거세한다. 과학자들은 남성호르몬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을 발견하는 것이 치료의 첩경이라고 믿고 이러한 약을 찾으려 백방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남성호르몬이 전립선암이 성장하는데“연료”역할을 하는데 암이 전이가 된 경우에는 호르몬이 인체의 다른 부분에까지 종양이 퍼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고환을 제거한다.    

전립선암이 이미 많이 진행된 그리고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모든 의학적 방법을 다 동원한(고환제거포함) 30명 환자에게 새약을 실험했다.

새로운 전립선 치료약은 뉴욕 스로안 케터링 암센터가 여러대학과 샌프랜시스코의 메디베이션화와 공동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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