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농수산물시장 부활절기간 생선 소매 구입할 수 있어

by 인선호 posted Apr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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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부활절 기간 생선먹는 것을 지키는 사람은 수(8), 목(9)요일 농수산물시장(Ceagesp)에서 여는 부활절 생선 페이라에 가면 싱싱한 생선을 소매가격에 살 수 있다.

부활절 특별 생선소매시장은 생선만 취급하는 건물 빠띠오 뻬스까도(Patio Pescado)에서 16:00-21:00 시간에서 선다. 이곳에서 조기, 연어, 정어리, 호발로, 새우등 생선 어패류를 도매가격으로 파는데 생선가격은 그날 그날 결정됨으로 미리 알 수 없지만 시내 노천시장 보다는 훨씬 저렴한 것은 확실하다.

물론 농수산물시장까지 가야 하는 교통비와 수고비를 감안하더라도 어느 정도 분량을 산다면 충분히 이익이 된다. 날마다 어장에서 상파울로 농수산물시장으로 입하되는 생선값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수입하는 건대구 바깔랴우는 가격이 있어 뽀르또 건대구는 킬로에 R$ 39, Cod 대구는 R$35, 잘게 찢은 대구는 R$25, 사이테(saithe)는 R$21 한다.

농수산물시장은 부활절 기간 이외 일년 내내 수, 토, 일에 생선소매장이 서고 밀레니움 생선가게(Peixaria Millenium)는 월-토 문을 연다. 부활절 주일에도 위 두 생선시장은 정상 영업한다.

금년 들어 생선가격은 2.75% 상승했는데 그 중 호발로는 12.09%로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였다. 연초에 비가 많이 내리고 계속된 무더위로 말미암아 야채 생산량이 감소돼 채소, 과일 가격이 지난 1월-3월 사이 6.98%가 올랐다. 그러나 4월부터 기온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므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약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부활절기간 조기, 연어, 호발로, 건대구 등을 소매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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