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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난주 3월27일 상파울로에서 제 6차 최소척추수술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척추 디스크(추간판)탈출 즉 마모된 척추조직을 고치는 수술은 원래 대수술을 요하는데 수술칼을 크게 대지 않고 허리부분에 0.7 센티만 절개하고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는 브라질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수술방법이다. 내시경을 삽입할 때 염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조치로 항생제용액을 주입한다.

이때 수술후 염증이 일어날 확률은 1% 미만이며 반대로 재래방식의 대수술은 염증을 동반하는 일이 흔하다. 수술칼을 최소한으로 대는 새기법 내시경 디스크 수술은 4월부터 상파울로 아브레우 소드레 병원에서 도입한다.

브라질 지리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인구 540만명이 디스크 탈출로 고생하고 있다. 디스크는 척추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데 디스크가 옆으로 빠지면 완충기능을 하지 못해 신경이 눌려 통증이 오게 된다. 의료진은 문제가 된 척추 부분을 내시경으로 화면을 보면서 수술하는데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만 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 당일 퇴원하는 케이스가 많다.    

내시경척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한국 우리들 척추병원 최 신경외과전문의가 27일 상파울로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한국의 최 신경외과전문의는 내시경척추수술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추뼈 복원수술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척추 디스크가 손상되면 만성 허리통증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새로운 내시경 수술기법으로 염증이 생긴 디스크막을 제거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최 신경전문의는 말했다. 허리의 통증은 디스크의 겉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 여기에 분포돼 있는 신경이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브라질에 내시경척추수술 기법을 도입한 선구자의 한 명은 호드리고 중께이라 니꼴라우 정형외과전문의다. 니꼴라우 의사는 서울 우리들 척추병원의 최원장 제자로 작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연수했으며 그는 가까운 장래에 브라질에 새기법이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처음 설비비용이 높지만 결과가 좋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병원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므로 시설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니꼴라우 정형외과전문의는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최초로 새기법을 도입하는 아브레우 소드레 병원 관리 지배인 윌슨 드라뚜의사는 단순한 투자회수의 이익이 있다는 사실에 국한되지 않는다. “환자의 입원기간이 최소 2일 단축되며 게다가 후유증이 일어날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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