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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고국 브라질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축구황제’ 호나우두(33.코린치안스)가 마지막 3kg 감량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방송된 브라질 글로보 네트워크의 인기 토크 쇼 프로그램 <도밍강 두 파우스탕>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와 사생활, 힘겨웠던 복귀와 새로운 목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어린 시절 난 조용한 아이였지만 축구는 환상적인 우주였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호나우두는 브라질 대표팀 복귀에 대한 질문에 “난 다시 축구장으로 돌아왔고, 나의 주된 목표는 다시 축구를 하는 것뿐이었다. 브라질 대표팀이 아니라 코린치안스에서 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말로 축구 자체를 다시 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하지만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돕고 싶다”는 말로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경우, 대표팀이 소집 요청을 할 경우 언제든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말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는 일은 없음을 전했다.

부상 복귀 후 브라질 상파울루 주 지역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009’ 대회에서 5경기 출전에 4골을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 중인 호나우두는 “아직 최적의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 난 8kg을 뺐지만 3kg을 더 빼야 한다. 이 마지막 3kg을 빼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과체중 논란’에 대해 “난 언제나 몸의 균형이 좋은 상태로 뛰었지만 다칠 때마다 뚱뚱해졌다. 뛰지 못했던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는 말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호나우두의 과체중은 2008년 AC 밀란 의료진에 의해 갑상선 기능저하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다시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해 “내 명성은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준 것으로 이뤄진 것이다. 1년 동안 운동을 못하고서 다시 좋은 플레이를 하고 골을 넣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말로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보인 호나우두는 “가끔 안 좋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지금 난 은퇴하지 않았다”는 말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경이로운 플레이로 ‘황제’의 자리에 올라섰고, 거듭 된부상과 재활의 시련도 다시 일어서며 ‘기적’과 ‘희망’을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호나우두. 그가 또 한번의 도전을 성공으로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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