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약 ...지하철, 공공병원, 보건소에서 배급

by 인선호 posted Mar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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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하철과 전철역, 공공병원, 보건소에서 약을 무료로 준다. 약을 공짜로 타려면 공공의료기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데 처방전의 유효기간을 지켜야 한다. 항생제는 10일, 특별관리하는 정신과 약은 30일 나머지 약들은 90일안에 가서 받아야 한다.

무료로 주는 약국의 이름은 도제 세르따(Dose Certa)로 “정확한 분량”이란 뜻을 갖고 있다.

공짜약은 상파울로 주정부 소속 서민약품재단(Fundação do Remédio Popular(Furp)에서 배급하고 있는데 2007년 2천1백만개의 약을 배급받아 갔으며 2008년도에는 50만명이 3천만개를 받아가 한해에 43% 증가율을 보였다. 서민약품재단의 히까르도 올리바 국장은 서민들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누구나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약품을 배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복용하는 것이 절대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병이 악화돼 위험하다. 그중에 하나가 고혈압약으로 중도에 그만두면 뇌일혈로 사망할 수 있다고 루이스 바하자 상파울로주 보건국장은 강조했다. 금년 상반기까지 서민약품재단은 공립무료병원에서 사용할 주사약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상파울로 내륙 아메리꼬 브라질리엔세에 제2 공장을 세운다.  

서민들이 무료약국에서 제일 많이 타가는 약은 혈압약 깝또프릴(captopril)로 2008년 한해 동안에만 6백만개가 배포됐다. 두번째는 이뇨제 이드로클로로띠아지다(hidroclorotiazida), 세번째는 아스피린(ácido acetilsalcílico), 네번째는 부정맥치료제 프로빠노롤(propanolol), 다섯번째는 소염진통제 및 류마티스 통증에 사용하는 볼따렌(Voltaren 성분명 디끌로페나꼬 소디움(diclofenaco sódico) 순이다.

사진: 끌리니까 지하철역에 있는 무료약국 도제 세르따(dose Certa)가 언제나 가장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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