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자식 계부,계모성 따를 수 있는 법 통과

by 인선호 posted Mar 27,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의붓자식이 의붓아버지나 의붓어머니의 가족 성(姓)을 따를 수 있는 법이 3월24일 상원에서 통과돼 대통령의 서명공포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계부나 계모의 성을 택할 수 있는 법안은 지난주 뇌일혈로 사망한 끌로도빌 에르난데스(71) 하원의원이 제기한 것이다.

한편 끌로도빌 하원의원석은 군경퇴역대령 자이로 빠이스 리라(SP)에 의해 24일 승계됐는데 리라(55)의원은 동성애자결혼ㆍ낙태에 반대하고 사형제도,무기소지권리를 옹호하고 있다.  

화요일 자르딩 아메리까 노사세뇨라 브라질 성당에서 가진 의상 디자이너 출신 끌로도빌 의원의 제7일 미사에는 100여명이 자리를 했다. 미사에 참석한 여배우 로리타 호드리게스는 친구를 영영 보내는 장례식에는 용기가 없어 못갔다고 하면서 친구를 추모하는 자리에는 빠질 수 없어 왔다고 설명했다.

여가수 반데레이아는 미사는 친구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했다고 하면서 “끌로도빌은 말썽도 많았지만 진실한 사람”이었다고 평했다. 끌로도빌의 의원 보좌관 마우리시오 뻬티스는 원내 사무실에 있던 사물을 브라질리아에 있는 그의 개인 아파트로 옮겼다고 하면서 “사물을 보관한 아파트는 유산정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지난 3월 16일 뇌일혈로 사망한 상파울로출신 끌로도빌 에르난데스 하원의원.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