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시청에서 어느 건물에 어떤 종류의 영업이 가능하다는 허가서를 Alvará de Funcionamento 라고 하는데 시청 영업허가서를 갖추지 못한 업소들이 많아 벌금을 받는 가장 큰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어떤 종류의 사업체에도 모두 필요한 아주 중요한 서류이다. 예전에는 영업허가서를 받는 절차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간단히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2007년 5월에 인터넷으로 이 서류를 발급받는 제도가 나왔는데 150m2의 부동산에만 적용됐었다. 그런데 이번 그 10배 1.500m2의 면적 업소도 영업허가서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전에는 신청하면 5개월이 걸려야 영업허가서가 발급됐는데 이제는 시청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구비하고 있다면 단 몇 분 안에 나온다.

상파울로 시내 중앙 “세광장( Praça da Sé)”지역의 상점들이 인터넷 서비스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영업허가서 발급은 산타나/뚜꾸루비, 산또아마로, 빌라 마리아나, 모오까, 라빠 지역도 가능해 졌는데
시당국은 영업신청업소의 영업활동이 위험수준으로 볼 때 그 정도가 낮아 즉각적인 현장검증을 요구하지 않는 신청건이 80%에 해당하는데 이들을 컴퓨터로 처리한다는 것이 취지라고 한다.

상파울로 시정부는 31개 구청에 영업허가 인터넷 처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인데 아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신청은 먼저 시청 인터넷 주소 www.prefeitura.sp.gov.br/spmaisfacil 에 들어가 등록을 하면 비밀번호(senha)를 준다. 다음 신청서류를 채운다. 신청서에 기입된 내용들이 정확하면 바로 허가서가 발급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어떤 서류들을 더 준비하라는 연락이 온다.

인터넷 신청을 하려면 아래 서류들을 갖추어야 한다.

1. 비밀번호(senha)
2. CCM(시청납세자등록).
3. SQL-Setor,Quadra Lote do Imovel 토지가옥세(IPTU)에 나타나 있는 부동산 주소.
4. 하고자 하는 영업내용
5. 영업활동 면적
6. RG(신분증 번호)
7. 건물완공.입주허가서(habit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