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이피제니아 전자상가 상인ㆍ종업원 시위

by 인선호 posted Mar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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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1개월여전 소방안전시설미비로 시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처분을 받아 지금까지 문이 닫혀있는 한인의류상 모임 패션센터 루스 지척에 위치한 남미최대 전자상가 산타 이피제니아(Santa Ifigenia) 상인과 종업원 300여명이 3월17일(화) 시정부의 계획이 5만명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상파울로 시의회가 자리잡고 있는 비아두또 자까레이 육교까지 행진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질베르또 까사브 시장은 전자상가 산타 이피제니아 지역 일대의 재개발을 민간기업에 넘긴다는 법안을 시의회에 보냈다.

산타 이피제니아 상인협회는 만약 법안이 통과되면 5만명이 직장을 잃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와 상의없이 시정부가 계획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빠울로 가르시아 상인협회회장은 강조했다.

시위대는 “시청계획 안된다” “지금 소리지르지 않으면 나중에 곡한다”등의 플랜카드를 들고 시의회에 도착한 다음 상인대표가 의회대표와 만났다. 상인들은 시정부 계획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시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사진: 전자상가 상인, 종업원 300 여명이 시정부의 재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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