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거액 현금 몸에 숨기고 여행하다 구속

by 동포신문 posted Ma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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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난주 금요일(3/13) 한 중국인 남자(43)가 현금 30만헤알을 몸 속에 숨겨가지고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연방도로경찰에 압류당했다.

중국인은 상파울로 출발 목적지 바이아주 살바도르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여행중 두뜨라 국도 연변에 있는 호제이라(SP 169km)에 도달했을 때 연방경찰에 의해 30만헤알이 넘는 거액의 현금을 팬티, 양말, 구두 속에 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중국인은 브라질에 거주한지 20년이 되며 상파울로의 아파트를 처분한 돈 8만 헤알을 지니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몸에서 정확히 33만3천4백 헤알이 나왔다고 했다.

중국인이 갖고 있던 현금은 압류됐으며 법원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중국인이 지니고 있는 현금은 출처가 불법일 것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진: 중국인은 양말 속에도 돈을 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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