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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요즘 집이 자동차가 그리고 물건이 잘 팔리지 않는다.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몰라 누구라도 월부 사기를 주저한다.

자동차 파는 회사나 물건 파는 상점들이 실직당하면 몇 개월 월부금을 미루어도 된다고 제안하면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상파울로와 해안도시에 판매망을 갖고 있는 자동차 판매회사 그랑 브라질은 “안전빵 구입”이라는 판매전략을 내걸고 있다.

손님이 새차나 중고차를 살 때 만약 실직했을때 3개월분 월부금을 보험회사에서 지불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 보험료는 손님이 부담하지 않고 그랑 브라질 자동차 판매회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실직보험에 가입하면 3개월 월부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보험회사에서 자동차 회사에 대신 지불한다.

“손님들이 좀더 안심하고 차를 살수 있도록 하는 우리회사의 판매전략”이라고 크리스티아니 뮐러 마켓팅 팀장은 말했다.

바이오 리듬이라는 뜻의 Bio Ritmo(비오 히티모) 체육관은 손님들이 실직하는 경우, 월부금을 내지 않더라도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전략을 구사해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단 실직으로 월부금을 내지 못할 때의 운동은 체육관에서 지정하는 제한된 시간에만 할 수 있다.

건축회사들 가운데 실직하거나 예상치 않게 개인의 수입이 급감했을 때 6개월까지 월부금을 미룰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호시 건축의 몬떼이로 이사는 “손님의 결정을 촉구하기 위한 판매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업부진 상황에 부닥쳤을 때 6개월까지 월부금 지불을 연기해도 된다. 그러나 7달째부터는 나눠서 결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벤 건축회사는 내집 마련하는 구매자에게 실직했을 때 월부를 연기해 주는 이외에 아파트 실내 장식을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부터 불어 닥치는 불안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일련의 장치들을 고안해 내고 있다”고 조앙 아제베도 아파트 분양 운영이사는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저임금 10배(R$4.650) 이하의 근로자에게 실직할 경우 36개월까지 월부금을 내지 않고 월부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그 동안 밀린 금액을 해결하는 월부 실직보험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실직하고 있는 동안 월부금을 내지 않을 수 있는 기간은 봉급생활자의 월급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월부보험은 최저임금 3배(R$1.395)이하의 봉급자는 36개월 월부를 미룰 수 있고 그 이상 봉급자는 월부금 연기 기간이 짧아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월부보험제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봉급자가 월부를 내지 못할 때 대신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사진: 자동차 판매회사들은 실직당했을 때 월부금 지불을 6개월 연기해주는 보험제도를 도입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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