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시내 도로에 설치돼 있는 전자과속방지턱(lombada eletrônica)은 속도 위반차량을 카메라로 적발해 벌금을 물리는 것이 목적인데 순번제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기능까지 있는 과속방지턱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시교통국은 현재 상파울로 시내 Av. Nova Brasilia, Rua Ana Clara, Av. Sapopemba, Av.Dr.Cursino, Estrada do MBoi Mirim, Av. IV Centenario 등 6군데에 순번제 위반차량까지 카메라로 찾아내는 새로운 전자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으며 7월말까지 96곳에 더 설치될 예정이다.

새기계는 자동차 번호판을 읽는 기능이 달려있어 순번제를 위반하는 차량과 트럭진입제한 구역을 침범하는 화물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상파울로시 당국은 시내도로망에 새로 53개 전자과속방지턱을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과속방지턱 이외에 시내도로에 고정 레이더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13개 이동 레이더가 37개 지점을 교대로 감시하고 있다.      

사진: 앞으로 전자과속방지턱이 순번제 차량도 적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