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까를로스 간이식당, 대학생들에게 170킬로 샌드위치 선물

by 인선호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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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내륙 성까를로스 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de Sao Carlos-UFSCar)가 있는 성까를로스(SP 229km)의 한 간이식당(lanchonete)은 화요일(10) 재학생과 신입생 환영 잔치로 무게 170킬로 나가는 거대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선사했다. 200여명의 학생들이 지름 2미터가 넘는 샌드위치에 달려들어 먹기 시작했다.

이 거대한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햄버거 1.800개, 계란 400개, 토마토 50킬로, 햄 1천 조각, 무사렐라 치즈 1.500 조각, 상추 60포기, 추가 빵 50킬로가 재료로 들어갔으며 간이식당 종업원 5명과 주인이 하루 품을 팔았다. 9층 샌드위치를 쌓아 올릴때 학생들은 빵 주위를 에워싸고 침을 흘리며 바라보았다.

성까를로스 연방대학 학생들은 남풍에 게눈 감추듯 빵 부스러기만 남겨 놓은 채 이 거대한 샌드위치를 깨끗이 치워버렸다.        

사진: 거대한 샌드위치가 삽시간에 흔적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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