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 지속되면 영구발기 불능자 될 수 있어

by 인선호 posted Mar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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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좋은 건 오래 가지 않는 법”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이 도미니카국의 젊은 친구 안토니오 로사(23)에게 만큼 딱 맞아 떨어지기도 힘들 것 같다.

안또니오는 기억에 남을 황홀한 밤을 보낼 요량으로 발기부전제를 정량의 배 되는 2알을 먹고 게다가 보통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이나 육체미 운동하는 사람들이 마시는 체력을 북돋우는 강장제음료를 마신데다가 술까지 걸쳤다. 그의 기대대로 성기가 발기됐다. 그런데 성기가 6일이 지나도록 숙어들 줄 모르고 있어 의사의 수술을 받게 되면 영구 발기불능자가 될 위험이 있다.

비뇨기과전문의들은 안또니오가 과거 지속발기증(priapismo)증상을 나타낸 병력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지속발기증이란 성적 흥분과는 관계없이 음경의 발기가 장시간 지속되는 상태로 통증이 수반한다.

“지속발기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음경의 혈류이동이 억제될 때 생기고 또는 스케이트를 타다가 사고로 회음부(사타구니)를 다쳐 혈관이 터졌다고 할 때 발생할 수 있다”고 브라질 비뇨기과협회 남성학과 부장 에두와르도 베르테로 전문의는 말했다.

음주는 오히려 발기에 장애물이 된다고 리오의 성조제 병원 비뇨기과 과장이며 병원장인 고베아는 안토니오가 발기부전제에다 술을 먹었기 때문에 그의 음경이 숙어 들지 않는다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발기부전제는 효과는 최고 6시간까지 발기를 지속한다. 그 이상 지나면 수술이 불가피하고 영구발기부전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고베아 비뇨기과 전문의는 말했다.

안또니오는 수술받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의사들이 약물치료로 해 보자고 한다. 수술하면 영구 발기부전이 된다고 해서 걱정이다”라고 안또니오는 말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또 다른 젊은이 갈데론(31)도 흥분제를 술과 함께 먹고 5일간 발기가 지속됐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는 수술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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