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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난 주말 토요일(7)과 일요일(8) 빠라이조와 브라스구에서 강도단에 의해 각각 아파트가 털렸다. 브라스 구역 한젤 뻬스타나 거리의 아파트 건물에서는 강도들이 중국인 아파트만 노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일요일 새벽 6시 건물에 침입한 강도단은 2시간 동안 머물면서 동양인 아파트만 뒤졌다. 강도들은 건물의 현관열쇠를 이미 갖고 있었으며 근무교대하는 경비원 2명과 외출하려는 아파트 주민 그리고 밖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주민 약 30명을 파티행사하는 방에다 묶어 가뒀다.

한 명의 강도는 경비원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 행세를 했다. 강도들은 방에 갇힌 주민들에게 “브라질인들은 다치지 않을 터이니 안심하라. 중국인 집만 턴다. 동양인들은 집에 돈을 많이 감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빵집에 갔다 돌아오다가 잡힌 로리발 까발칸테(58)는 “그들은 중국인들이 사는 아파트 번호를 정확히 알고 바로 들어갔다. 우리들한테서는 세룰라와 지갑의 현금만 빼앗았다. 나는 현금 450헤알과 휴대폰을 빼앗겼는데 강도들이 돈은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그들은 목표가 우리가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건물의 40채 아파트 가운데 8채가 털렸으며 중국인 남자 한 명은 반항하다가 강도에게 총자루로 맞았으며 한 중국 여인은 놀라서 중국말로 고함지르다가 역시 강도에게 주먹으로 눈두덩을 맞았다.

강도 당한 중국집의 딸 데보라(21)는 “잠에서 깨는데 강도들이 조용히 하라고 명령했으며 돈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그 중국인집에서만 6천 헤알을 가져갔다. 데보라는 양친과 3형제와 같이 살고 있는데 부모가 항상 돈을 집으로 가져 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25 데 마르소에서 장사를 하는데 강도가 들것을 예상해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건물에 사는 브라질 여인 안드레아 파리아스(33)은 강도들이 털어야 할 아파트 명단을 갖고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왜 그들이 브라질에서 신분을 합법화해 금전을 은행에 보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중국인들이 물건과 돈을 집으로 가져들어온다고 건물관리 사무소에 찾아가 항의했으나 관리사무소측으로부터 그들이 월세를 제날짜에 잘 지불하기 때문에 할말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경찰은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고민이다. 피해자들 가운데 얼마는 경찰서에 출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경 마르시오는 많은 중국인들이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경찰에 가서 진술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주민 미셀리 까발칸테(25)는 경찰이 도착했을때는 대부분 피해자들은 이미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사진: 강도단은 브라스의 주택건물에 침입해 중국인이 사는 아파트만 골라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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