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요금 밀려 있어도 통신회사 바꿀 수 있어

by 인선호 posted Mar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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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고정전화나 이동전화나 상관없이 요금이 밀려있어도 같은 번호를 유지하면서 다른 통신업체로 옮겨갈 수 있다. 그러나 전화 요금이 연체돼 있으면 통신회사측에서 이름을 신용불량자 명단(Serasa 또는 SCPC)에 올리거나 법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수 있다.

통신회사를 이동하면서 요금선불제(pré-pago)에서 후불제(pós-pago) 또는 후불제에서 선불제로 임의 선택할 수 있다. 상파울로에는 Vivo, Claro, TIM, Oi 등 4개 휴대폰 서비스회사가 있다.

이동통신회사들은 각각 손님 끌기 작전에 나서고 있는데 Vivo는 새 손님에게 통화 시간을 덤으로 주고 칩을 제공하며 후불제 손님에게는 경우에 따라 휴대폰을 무료 제공하기도 한다.  

TIM 회사는 2.500분(R$350)의 보너스를 Claro 회사는 선불제 칩 R$15를 구입하면 R$15을 보너스로 환불해준다.

통신사 이동허용 첫날 닐손 바호조는 Vivo 영업소를 찾아가 회사를 옮겼다. “요금 때문이 아니고 Vivo는 바이아주 시골까지 잘 터진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세룰라는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닐손은 현재 회사의 요금이 타회사에 비해 비싸서 이동한 케이스가 아니다.

호텔 종업원 루이스 바호조는 끌라로(Claro) 전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회사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되 사용시간 종류를 바꿨다. 그는 월 70분에 R$ 70하는 종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100분으로 올리고 대신 요금은 보다 싼 월 R$63을 지불하는 종류로 변경했다.

게다가 그는 새 휴대폰을 공짜로 받았다.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는지 여기 저기 회사를 알아볼대로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람들에게 충고했다.      

사진: 닐손이 Vivo 회사 영업소를 찾아가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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