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의 상습 성폭행 끝에 9세소녀...

by 인선호 posted Mar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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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피아] 의붓아버지에 의해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온 9살소녀가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브라질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 신문에 따르면 미성년으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소녀는 6살때부터 23살의 의붓 아버지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소녀는 지난 26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진단결과 쌍둥이 태아가 자라고 있는 임신 4개월의 상태로 밝혀졌다.

소녀가 입원중인 병원의 호세 카발칸티 박사는 "자궁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9살소녀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될수 있으며 출산이 가능한지의 여부조차 알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낙태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강간이나 임산부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이 있을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병원관계자들에 따르면 9살 소녀는 낙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살 의붓딸을 임신시킨 남성은 보석금없이 수감된 상태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5년의 실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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