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자르딩 쇼핑 세계 최초 개 기저귀실 운영

by 인선호 posted Feb 20,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상파울로의 최고급 쇼핑 시다지 자르딩(Shopping Cidade Jardim)은 3월부터 세계 최초로 개 기저귀실을 운영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개를 데리고 오겠다는 손님들의 뜻을 받아들여 쇼핑은 개가 도착하면 암ㆍ수컷을 불문하고 기저귀와 개똥수거 플라스틱 봉지를 제공한다.

“기저귀는 개주인에게 얼마나 편리한줄 모른다. 개가 쇼핑 안에서 아무데나 오줌을 싸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개 주인에게 눈살을 찌푸린다. 이제 주인이 그런 눈총은 받지 않아도 된다.”고 개 돌보는 회사 도그 케어(Dog’s Care) 주인 아나 깔롤리나 바스는 말했다.

아나 까롤리나는 개 기저귀를 창안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쇼핑 3층 가마 페트 애완동물상 안에 개기저귀실을 운영하고 있다.

애완견 란세롯을 항상 데리고 다니는 영상제작자 아나 빠울라 아마랄은 개기저귀는 아주 훌륭한 발상이라고 칭찬했다. “기저귀는 곤경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준다.

한번은 내 개가 시내 고급 의류 상가 오스까르 프레이리 거리에서 똥을 쌌다. 내가 엎드려 똥을 치웠는데 사람들이 모두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쳐다 봤다.”고 말했다.

아나 까롤리나는 그녀의 요크셔 코오키가 기저귀를 발명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나의 강아지 코오키는 어디를 가든지 오줌으로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광고전문가 루시아나 멜로는 자기 애완견 쇼피가 남의 가게 앞에 오줌을 싸서 망신당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아나 빠울라가 자신의 애완견 란세롯에게 새로 개발된 기저귀를 채워보고 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