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과루자 금년말 해저 터널 공사 시작

by 인선호 posted Ja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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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산토스(Santos)와 과루자(Guarujá)간에 현재 페리보트로 왕래하고 있는데 해저터널이 개통된다. 조제 세하 상파울로 주시자는 지난 월요일(1/26) 산토스해변에 호베르또 마리오 산티니 시립공원 개원식에서 공사비 4억5천만헤알 규모의 터널공사가 금년말부터 시작돼 1년 안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람과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산토스와 과루자 페리보트는 건너는데 20분이 걸리며 기다리는 시간은 때때로 1시간이 초과되기도 한다. 페리보트는 “불완전한 교통수단”이지만 터널이 완공된다 해도 중단하지 않고 보조 운송수단으로 계속 남게 될 것이라고 세하 주지사는 밝혔다.

터널은 페리보트 길과 나란히 나게 되며 길이는 1km(해저 400m, 지상 300m)가 될 것이다. 산토스-과루자 터널은 60여년전 1947년 쁘레스테스 마이아 당시 상파울로 시장에 의해 계획됐었다.

올해말부터 공사가 시작될 터널은 4차선 이외에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고 경량전철철로(VLT-Veículo Leve Sobre Trilhos)가 깔리게 되며 통과시간은 1분으로 단축되고 현재 페리보트를 기다리는 시간과 배가 물을 건너는 시간을 감안할 때 터널이 개통되면 외지 관광객은 물론 산토스, 과루자 주민들에게 큰 편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산토스 해안 주민 83.9%가 터널 공사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해저 터널이 개통된 뒤에도 페리보트 운행은 계속 될 것이라고 세하 주지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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