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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내륙 꼴리나(Colina- SP 406km)에서 18세 여학생 릴리안이 지난 월요일(19) 애인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다가 연줄이 턱에 걸려 40 바늘이나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연날리기 시합에서 상대방 연을 끊기 위해 연줄에 가는 유리조각을 풀칠해 입히는데 이 연줄이 릴리안의 턱에 걸렸기에 불행중 다행으로 부상 정도로 그쳤지 만약 목에 걸렸더라면 사망했을 것이다.  

릴리안은 수요일 퇴원하면서 “다시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연줄이 목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는 신문에 잊을만 하면 나곤 한다. 브라질오토바이 운전자협회에 따르면 1년에 연줄에 걸리는 사고가 약 100건이 발생하는데 그 중 50%는 중상을 입으며 25%는 치명상을 입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오토바이 운전자 협회는 유리조각 입힌 연줄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계속 벌이고 있지만 연날리는 모두에게 인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루까스 삐멘탈 회장은 심히 유감을 표명했다.

오토바이 운전자협회는 유리조각 연줄로부터 보호하는 안테나(가격 R$ 10)를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용할 것을 단체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삐멘탈 회장은 말하면서 “공장에서 아예 안테나가 부착돼 나오기를 우리는 원하다”고 말했다.

2006년 상파울로 주의원 하파엘 실바에 의해 유리조각 연줄을 금지하는 주법이 발효됐으며 어린이들이 유리조각을 입힌 연줄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점차 인식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주의원 실바는 말했다.
    
사진: 릴리안은 오토바이 뒤에 탔다가 연줄에 턱이 찢어져 40바늘을 꿰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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