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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채소, 곡물, 식품은 요즘 슈퍼와 훼이라 또는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는데 유기농제품이라는 보증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느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식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유기농제품이 슈퍼마켓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10년전이다.

그런데 유기농 보증표가 금년말까지 정부 농무부에서 발행하는 인지로 통일된다. 농무부에서 지정한 방식대로 재배, 수확, 보관 절차를 이행한 유기농품에 정부보증 유기농인지를 부여하는데 전국 군소 유기영농의 85%에 해당하는 1만5천가구가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유기농 영농가구가 7천에서 1만5천으로 증가했으며 경작면적은 27만 헥터에서 80만 헥터로 확장돼 영농가구와 경작면적이 각각 2배로 늘었다. 처음 유기농법 산물들이 나왔을때는 크기가 작고 볼품이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으며 종류도 다양해졌다.

토마토, 홍당무, 양배추, 무, 상추, 쌀등 채소, 곡물 이외에 설탕, 커피, 우유, 치즈, 요구르트, 잼, 빵, 식초 등의 유기농제품이 나오는가 하면 포도주, 맥주, 차등의 유기농품 그리고 성장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방목한 소고기, 닭고기까지 선보이고 있다. 비누, 샴푸, 물세제 유기제품도 있다.

유기농 제품은 보통제품 보다 가격이 10-30% 비싼데 유기농 제품이 신장하는데 있어 아직도 가격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치즈나 햄 같은 것은 가격이 2배가 넘기도 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밀, 토마토, 감자, 양배추, 양파, 상추등이 영양분이 20-40% 더 많으며 유기농 우유는 항산화제가 50-80% 더 많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이론적으로도 유기농제품이 영양적으로 낫고 건강에 유익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권한다고 상파울로 연방의과대학 영양학교수 다니엘라 실베이라는 말했다. “그러나 이 분야에 보다 연구가 필요하다. 농약의 해는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섭취한 양과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나 국민에 대한 장기 연구가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다니엘라 영양학 교수는 설명했다.    
          
      
사진: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농사를 하고 있는 호브손 까르발료는 “소비자들이 유기농제품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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