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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으며 앞으로 더위는 아직도 몇 달 계속될 것이다. 찜통 더위에 시원한 오렌지 주스 한잔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그러나 누구도 실제로 오렌지를 늘 짜 마실 수 있는 형편은 못 된다.

그래서 공장에서 나온 “드시기 전에 잘 흔드세요”라는 안내문구가 적혀있는 팩 오렌지 주스가 우리 일상에서 대안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팩에 든 오렌지 주스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을까.

디아리오데 데 상파울로 신문은 신선한 오렌지와 자연식을 전문으로 하는 뻬(Pé) 식당, 아사이 식당의 책임 조리장 알렉산드레 사보야에게 시장에 나와있는 팩에 든 오렌지 맛의 평가를 의뢰했다. 그는 오렌지 과즙이 들어있는 7개 회사의 제품을 시음하고 순위를 매겼다.

델 바예(Del Valle)가 1위 다음이 빠르마라트, 그 다음이 미누트 메이드 마이스 라란자 까제이라, 다푸르따,수프레시, 깜프, 마과리 순이다. 조리장 사보야는 주스의 맛과 향, 모양을 기준으로 가장 천연적인 맛에 가까운 것에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을 택해 순위를 매겼다.

책임 조리장은 가장 낮은 평점를 받은 마과리(Maguary)에 대해서는 모양에 있어 색깔이 과하게 진하고 너무 시고 달았다고 평가했다. “유감이지만 실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수프레시와 깜프에 대해서는 색소와 방부제맛이 너무 강했다고 말했다. “오렌지 분말 맛이 났다”고 표현하면서 깜프 주스는 설탕이 알맞았다는 호평을 덧붙였다. 수프레시는 덜 달아서 좋았는데 너무 시다고 평했다.

다푸르따와 미누트 메이드는 물 비율이 많았다고 했다. 미누트 메이드는 신맛이 입안에 남아 있었다고 사보야는 평가했다.

빠르마라트와 델 바예가 제일 좋은 평점을 받았다. 빠르마라트는 마시기 좋았고 방부제 맛이 없었고 향은 자연 맛이었다. 델 바예는 당도와 산도가 가장 균형을 이뤄 진짜 과일즙맛과 유사했다고 조리장 사보야는 평가했다.

마과리측은 알렉산드레 사보야 조리장의 입맛평가를 존중한다고 하면서 자사 제품이 단 것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색소는 천연과일 색소와 똑같은 베타카로티노라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미누트 메이드 마이스 라란자 까제이라는 맛 평가가 잘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자사 제품은 천연과즙 67%가 들어있다고 했다.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과즙주스 가운데 천연과즙 내용물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수프레시 주스 생산회사 와우는 조리장의 입맛을 개인의 견해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과즙에는 설탕이 첨가된다고 설명하면서 수프레시는 소비자의 취향에 가장 알맞는다고 말했다. 델 바예, 빠르마라트, 다프루따, 깜프 생산회사 제네랄 브랜드는 조리장 사보야의 맛 평과 결과에 침묵했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09/12/2008)

사진: 조리장 알렉산드레 사보야가 시장에 나와 있는 7개 공장제품 오렌지 주스를 시음하고 델 바예와 빠르마라트 2개 제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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