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교통정보 제공한다

[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시내 요소 요소 중요한 지점에 세워져 있는 시계탑은 시간과 온도를 알려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어느 지역에 교통체증현상이 있고 어느 지역의 도로가 침수돼 있다는 교통정보와 대기 오염 정보제공 그리고 시계탑 감시카메라 기능이 더 추가된다.

시계탑에서 잡는 화상은 치안기구와 교통국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정부는 현재 상파울로 주요 지역에 333개의 시계탑이 설치돼 있는데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시계탑은 프랑스 계열의 광고사가 시간과 온도를 알려주면서 광고를 삽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계약기간은 작년 12월에 종료됐으나 시계탑이 멎는 것을 막기 위해 시정부가 1년 연장해 준 것이다. 질베르또 까사브 시정부는 내년에 입찰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시계탑에 교통정보와 카메라설치를 계약조건으로 명시할 것이라고 한다.          

사진: USP 교정에 세워져 있는 시계탑. 앞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감시카메라 기능까지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