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하루 2건 발생

by 인선호 posted Dec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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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시내에서는 걷는 것이 자동차 타는 것보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위험성이 높다. 교통국 조사에 의하면 시내 거리에서 매일 2명이 자동차에 치어 사망한다.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희생자는 455명에 이르며 제일 많다. 두번째로 오토바이 사고(296명), 세번째 자동차 탑승 사고(175명)순이다.

교통국의 자료발표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내에서 가장 자동차에 의한 인명 사고가 많은 거리는 봉헤찌로에서도 가까운 Av. do Estado와 Santos Dumont(산토스 듀몽) 교차 횡단보도이다. 작년 8명이 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100 미터 떨어진 곳에 육교가 있지만 사람들은 육교 위에서 강도당할까 겁나 이용을 기피한다. 대로 모퉁이에 노점상을 하고 있는 엘리아스(42)는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양편으로 차들이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아스팔트 위를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주도로국 직원(도로국은 근처에 위치)이 길을 횡단하다가 차에 치어 사망했다고 노점상인은 말했다. 상파울로 시내에서 두번째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Av. Brig. Luis Antonio와 Av. Paulista 교차지점이며 세번째는 시내 중심지 아베니다 이삐랑가와 아베니다 성조앙 교차지점이다.
        
사진: 봉헤찌로에서 멀지 않은 아베니다 도 에스따도와 아베니다 산토스 듀몽 교차 지점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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