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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연말에는 특히 비행기로 해외 여행할 일이 많아지는데 가방무게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별도 요금을 물어야 하는 그래서 예상치 않은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여행가방의 허용무게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국제민간항공협회(Iata)에서 정한 여행가방 허용중량은 하나가 아니라 나라마다 다르다. 브라질에서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으로 나갈때는 일반적으로 가방 2개(가방 1개의 무게는 32킬로 이하)가 허용된다. 그러나 해외 여행갔다가 브라질로 돌아올 때 허용 가방 무게가 나갈때와 똑같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에어 프랑스와 에어 캐나다항공은 가방 2개는 같은데 가방 하나의 무게게 23킬로로 제한돼 있다. 그리고 일단 남미안에서는 최고 20킬로 무게의 가방 1개만 허용된다. 중량 초과에 대한 화물요금은 15불에서 204불까지 다양하다. 초과요금은 가방의 개수, 부피, 무게, 목적지 등의 요인이 참작돼 산정된다. 여행기분을 잡치지 않으려면 가방 무게 허용 한도를 사전에 꼼꼼히 챙겨야 한다.  
  
브라질 국내 여행에서 허용되는 가방 무게는 개수와 무관 총 23킬로이다. 브라질 민간항공국(Anac)이 결정한 무게인데 여행가방 초과요금은 비행기표값의 1%를 초과할 수 없다. 그런데 각 항공사 마다 계속 자사 비행기만 이용하는 단골 손님, 1등석 여객,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객에는 가방 무게 제한이 달리 적용되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여행사나 항공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뷔페 음식파티를 주관하는 일을 하고 있는 브라질 여인 히타는 멕시코 시티에 여행갔다가 시장에서 멕시코 전통음식 또르띠야 만드는 또르떽스라는 주방기구를 발견했다. 그녀는 첫눈에 반해 그것을 샀다.

“여기 아니면 어디서 또 이런 것을 만날 수 있겠느냐?”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무거운 쇳덩어리인줄 알았지만 추가요금을 지불할 각오를 했다. 가방 속에 넣으면 무게가 초과할 것이 뻔하기에 히타는 손에 들고 기내에 들어가기로 했다.

브라질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멕시코에서 마이애미를 경유했다. 미국 공항 엑스레이 검사대에서 또르떽스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공항검색대는 그녀를 요상한 무기를 지닌 테러분자로 간주했다. 그녀는 또르띠야 만드는 기구라고 설명해도 소용이 없었다. 멕시코인 경찰이 나타나 주방기구라는 것을 확인해 주고서야 검색대를 통과했다.

까삥 산토식당 조리장 모레나 레이티(여)도 외국 여행 할 때 마다 긴장의 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리 관계로 외국 출장이 잦다. 내짐은 언제나 주방기구들로 가득찬 가방과 박스들로 엄청 많으며 어떤때는 컨테이너로 운반하기도 한다. “짐이 무거워 초과 요금 내는 일이 무척 많으며 짐이 많아 공항에 두고 오는 때도 흔하다.”고 조리장 모레나는 말했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줄리아나 곤살레스(30,상업)는 매해 두차례 자녀를 데리고 브라질을 방문하는데 “한달 묵어야 하는데 짐 20킬로는 너무 적다”면서 화물규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방을 올려놓았을 때 저울이 초과해도 가끔 공항직원이 잘 봐주어서 넘어가곤 한다고 줄리아나는 말했다.  

사진: 외국 요리행사가 있어 출국하게 되면 조리장 모레나의 가방 속은 주방기구들과 하다못해 바나나 떼하까지 자리를 차지해 언제나 가득히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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