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루스역발 준디아이 빠라나삐아까바 관광기차 운행

by 인선호 posted Dec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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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내년초부터 루스(Luz)역에서부터 준디아이(Jundiaí- SP 60km)까지, 루스역에서 부터 한인들이 주말에 많이 찾는 등산코스가 있는 빠라나삐아까바(Paranapiacaba-SP 35km)까지 관광기차가 매주 토요일 정기 운행된다.

170명이 탈 수 있는 객차 2개로 돼 있는 관광기차(Expresso Turístico)는 경치를 구경할 수 있도록 창이 넓고 화장실이 갖춰져 있으며 속력은 시속 40Km 천천히 달린다.

1월에 루스-준디아이 운행이 시작되고 2월에 루스-빠라나삐아까바가 주말 운행될 예정인데 루스-준디아이 코스는 기차로 준디아이에 도착해 다시 마이크로버스로 인근 10개 과일소도시를 둘러보는 것으로 돼 있으며 경비는 30헤알선으로 예정돼 있다.          
  
산또 안드레시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빠라나삐아까바 동네는 영국인들이 산토스-준디아이 철도를 건설하면서 영국인 건설 노동자와 임원들을 위해 본부기지로 세운 마을로 영국과 흡사하게 안개가 짙게 끼고 루스역과 모양이 같은 영국풍 시계탑이 서 있는 유적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유적관광, 자연관광지로 적합하다.

상파울로 교외선 철도공사는 수익성 있는 관광열차를 운행함으로써 낙후한 철도를 재개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세르지오 아베레다 교외선 철도공사 사장은 말했다.

관광기차는 지난주 준디아이 코스를 시운전했으며 운행은 앞으로도 기관사 시몬 바티스따(28), 보조 엘리아나 고도이(28)가 맡는다.    

루스 역 출발시간은 토 8:00이며 문의전화는 (11)2695-1151이다.

사진: 내년부터 루스역에서 주말 관광기차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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