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도 술, 상파울로주 녹색도시 1위 선정

by 인선호 posted Nov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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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서북쪽으로 625킬로 떨어진 주경계선 근방에 있는 산타페 도 술(Santa Fé do Sul)이 상파울로주에서 가장 녹지대가 많고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로 뽑혔다. 산타페 도 술의 인구는 2만7천693명의 내륙 소도시로 이곳 시청은 집의 나무를 잘 보존하는 주인에게는 가옥세를 감해주는 녹색가옥세(IPTU Verde)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따마르 보르제스 시장은 녹색가옥세 제도와 하수구 처리 효과로 녹색도시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집에 나무나 또는 습지가 시청에서 요구하는 최소면적 이상이 되는 주인에게 시청은 가옥세 감면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시정부는 주민들로 하여금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도록 장려하고 하수구물을 처리해 오염을 막고 있다.

그래서 한 예로 산타페 도 술 주변에 있는 개울과 폭포수들은 깨끗하다. 시내에서 나온 하수구물이 100% 처리된후 개울에 유입되기 때문에 시냇물과 폭포수가 깨끗하고 맑다. 산타페시에서는 이미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돼 있는데 보르제스 시장은 내년부터는 바테리와 건전지를 별도 수거하는 사람에게는 “환경점수”를 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로주 환경국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상파울로 대도시권은 100번째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작한 녹색도시 등급에서 조사대상에 들어갔던 332개 도시가운데 상파울로에서 291킬로 떨어진 힝꽁(Rincão)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인구 2만7천의 산타페도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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