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시내 차량견인 대폭증가 운전자 주의 요망

by 인선호 posted Nov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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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주차위반 또는 서류미비 등으로 상파울로 시내에서 자동차를 견인 당하는 건수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20분마다 한대 꼴로 자동차가 견인 당해 간다. 8월 견인건수는 1.153대였는데 10월에는 무려 88%가 증가한 2.226대에 달했다.

교통국과 군경대 두 기관에서 견인하는데 교통국은 불법주차 차량을 견인하고 군경대는 음주운전, 서류미비 차량을 견인한다. 몇해 전에는 교통국의 견인장비 부족으로 주로 고장난 자동차를 끌어갔는데 지금은 한달에 5천대를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견인 당해간 차량을 회수하려면 먼저 156에 전화를 걸어야 하며 18시 이전에 견인비용 R$353,80과 차량 보관료 (하루 R$ 27.20) 그리고 주차위반 벌금을 완납해야 한다.

예전에는 견인장비와 차량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견인해 가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겁없이 주차위반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이 달말까지 빌라마리아, 자라과, 소꼬호 지역에 견인차량 보관 주차장이 새로 더 생긴다.  

“벌금티켓은 효과가 더디다. 그러나 견인당해 당장 차가 없게 되면 문제는 달라진다”고 한 교통 전문가는 말했다.          

사진: 주차위반한 차량이 견인 당해가고 있다. 차를 회수하려면 견인비용, 보관료, 교통벌금을 먼저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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