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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의료보험(plano de saúde)은 누구에게나 버거운 부담인데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며 59세 이상부터는 최고로 비싸진다. 병이나 사고가 예고하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보험가입을 쉽게 취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매달 지불하는 의료보험료가 너무 벅차 도저히 계속할 수 없는 형편에 다다르면 의료보험을 그냥 포기하지 말고 현재 보험료 보다 약 70% 싼 보험이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 일반 보험은 찾아갈 수 있는 병원과 병리검사소가 여러군데 있어 선택의 여지가 많다.

그러나 반대로 보험에서 운영하는 자체 병원만 가야 하는 선택권이 없는 보험이 있는데 이경우 보험료는 약 70%까지 낮아진다. 다시말해 자체 운영보험은 다른 병원시설과 의료진에 의존하지 않고 고용의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반 보험은 의사가 진찰한 건수에 따라 보수를 받기 때문에 진찰을 빨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체운영 보험은 의사가 진찰 건수에 의해 보수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결과 환자가 보다 세밀한 진찰을 받을 수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신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골든 크로스 보험은 59세된 사람이면 보험료가 월 601,86 헤알인데 만약 자체에서 운영하는 진료망을 갖고 있는 이딸리까(Italica) 보험을 선택할 경우 월 보험료는 196헤알로 낮아졌다. 값이 싸다고 진료가 형편없는 것이 아니라고 신문은 말한다. 병원선택에서 제약을 받는 것뿐이라고 한다.

즉 일반 보험이 10개 병원가운데서 고를 수 있다면 보험 자체 진료망을 찾아가야 한다는 차이밖에 없고 진료의 질적인 면에서는 대동소이하다고 신문은 말하고 있다.

이레니 소우자(57) 여인은 회사에 다닐때는 회사의 보조를 받아 술 아메리카(Sul America) 보험을 월 R$430 지불했다.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 은퇴하고 난 후에도 계속 술 아메리카 보험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년전 산타 엘레나로 옮겼다.

그녀는 성까에따노에 살고 있는데 그곳에 산타 엘레나 보험 병원이 있어 편리하다고 하면서 보험료는 거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월 R$243 을 내고 있다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주부 레일라 뻬드로즈(51) 역시 아밀(Amil)에서 뜨라스몬타노로 보험을 옮겼다.
        
이딸리까 보험의 연령별 가격표는 18세까지 R$ 36.51, 29-33세 R$ 38,51, 44-48세 R$84,94, 54-58세 R$163, 59세이상 R$196 이다.

이딸리까 수준의 가격이 싼 보험으로 산타 엘레나(Stanta Helena), 인테르메디까(Intermedica), 프리벤트 세뇨르(Prevent Senior), 뜨라스몬타노(Trasmontano), 산타 아말리아(Santa Amalia), 그린라인(Greenline)등이 있다.    
        
사진: 이레니 소우자는 은퇴후 보험을 바꿔 예전의 절반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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