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범 집단 경찰서 폭파...마약ㆍ무기 약탈

by 인선호 posted Nov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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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무장괴한집단이 10(월)일 새벽 상파울로 내륙 보뚜까뚜(Botucatu, 상파울로 230km) 마약단속경찰서에 침입, 마약 123킬로, 권총 12정, 장총, 카빈총 수정, 수류탄 30발을 약탈하고 수사관련 서류를 전부 불태운 뒤 건물은 폭파하고 도주했다.

건물은 대파됐으며 경찰차량 두대도 파손됐지만 경찰서는 밤에는 문을 닫고 방범감시장치만 돼 있어 다친 사람은 없다. 범인들은 사전 감시장치선들을 끊고 건물에 들어왔다. 법인들은 건물내부를 잘 아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으며 또 어떻게 경보장치를 제거하는지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다.  

따데우 가스트로 서장은 “우리가 마약 거물들을 체포하고 다량의 마약을 압수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따데우 서장은 이번 사건이 재소자 비밀조직인 수도제일사령부에 의한 범행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뚜까뚜는 인구 12만명의 도시로 가스뗄로 브랑꼬, 마레샬혼돈, 하뽀조 따바레스 3개 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마약범들이 볼리비아와 파라과이로부터 밀반입된 마약을 대도시 상파울로로 전달하는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진: 마약단속경찰서 건물이 무장괴한들에 의해 대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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