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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시내는 일주일에 한번씩 자동차 끝번호에 따라 운행이 금지되는 이른바 순번제가 실시되고 있다. 상파울로시의원 까를로스 아뽀리나리오(DEM당)는 시내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통행세(pedágio) 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먼저번에도 통행세안을 제안했으나 실행 결정권은 시장에 달려 있었다. 이번에는 통행세 여부를 시민에게 직접 투표로 묻도록 하는 수정안을 제출한 것이다. “질베르또 까사브 시장은 통행세에 반대하지만 시민들에게 묻는다면 승인할 것”이라고 아뽀리나리오 의원은 말했다.

상파울로 시민에게 묻는 주민투표는 시의회에서 안이 통과된 뒤 6개월 이내에 실시하기로 돼 있다.

법안은 승합차, 택시, 스쿨버스, 일반버스는 통행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리고 통행세는 하루 한번만 내면 몇 차례든 제한없이 왕복할 수 있도록 법안은 허용하고 있다.

시의원의 계산에 따르면 통행세를 4헤알로 책정할 때 연간 20억헤알이 시 재정에 보태진다.

아뽀리나리오 시의원은 언제나 새로운 발상은 반대가 있게 마련이라면서 그의 통행세에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통과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여성이 내가 통행세를 제안했다고 나에게 다시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었는데 내 답장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시의원은 말했다.              

사진: 상파울로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세를 받자는 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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