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요리주간. 세계 요리 명인 대거 참가

by 인선호 posted Oct 3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세계 일류급 요리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상파울로 요리주간(Semana Mesa SP)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현재 세계 최고 요리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엘불리(El Bulli) 식당 주인이며 요리사인  스페인 카탈로니아인 페란 아드리아(Ferran Adria)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개막일 11월 3일에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20시30분 16명의 스페인 요리사와 브라질 최고 요리사 알렉스 아딸라가 초청받아 준비하는 “세기의 만찬”이 있게 되는데 상파울로 상업인력양성기관이라고 볼 수 있는 세나키(Senac) 요리학과 학생 16명이 차출돼 만찬준비를 돕는다.

“세기의 만찬”은 80 좌석으로 입장권의 가격은 미리 정해져 있지않고 경매방식으로 결정되는데 10월 29일 현재 8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만찬 참석자들은 음식을 음미하는 동안 주방과 식탁을 번갈아 오가는 요리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초대받은 브라질 요리사 알렉스 아딸라는 세계 요리 10대 명인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11월4일에는 요리사들이 연구결과와 최근 기술, 앞으로의 경향을 발표하는 강연회가 있다.

강연회의 주제는 “스페인과 브라질 요리의 정점”으로 연사로 나오는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스(무가리츠식당)는 “맛의 한계”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르틴 베라사테기(마르틴 베라사테기 식당)는 자신 요리의 독특한 맛과 독자성에 초점을 두고 강연할 것이며 후안 마리 아르사크(아르사크식당)는 “내일의 기억”이란 제목으로 맛의 지능에 관해 강연한다.

그리고 뻬드로 수비하나(아켈라레식당)는 “의외의 특성을 다루는 방법”에 관해 얘기한다. 그리고 끝에서 두번째로 브라질 요리사 알렉스 아딸라(D.O.M 식당)는 브라질 향신료에 관해 고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말 그대로 세계 최고 요리사 페란 아드리아가 그의 식당 엘불리 식당에 관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브라질과 스페인 요리재료, 양념, 향료, 최신 주방기구등을 전시하는 요리 박람회에가 상파울로 요리주간 행사의 하나로 준비돼 있는데 무료이다. 11월 5-7일에는 “식탁의 기쁨” 현장쇼가 있는데 “식탁의 기쁨” 잡지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금년 5번째이며 요리사와 대중이 혼연일체가 되어 진행한다.

브라질의 유명 식당 요리사들이 참가하는데 벨라 마사노(아마데우스 식당), 호드리고 올리베이라(모꼬또식당), 안드레 사부로(낀따다 후투로 식당), 세자르 산토스(오피시나도 사보르 식당)등은 이미 이름이 알려진 요리사들이다.    

상파울로 요리주간(Semana Mesa SP) 11월3일-7일. 장소 Senac 대학(Av. Eng. Eusebio Stevaus,823, Sto.Amaro). 입장료 Prazeres da Mesa a o Vivo R$80(1일). R$150(2일), R$200(3일) 공개강좌와 포도주 무식광장에 참석할 수 있다. 요리경향(Mesa Tendencias) 강연 (11월4일),  R$1.050(3일). 자세한 문의 (11)2179-1199        

사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세계 요리 1인자 타이틀을 보유자 페란 아드리아(우)가 그의 카탈로니아 지방의 엘 불리 식당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