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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배란이 돼야 한다. 불임여성이 아기를 원할 때 배란측정을 하게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 체온을 재어 기록하거나 병원에 가서 자궁내막을 검사하거나 황체호르몬(에스트로겐)을 측정한다. 배란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으나 매일 아침 기조체온을 재야 하는 일이나 병원에 가야하는 일은 번거롭다.

가정에서 침으로 측정하고 10분만에 결과가 나오는 오바텔(Ovatel)이라고 하는 배란 테스트 기구가 나와 여성들에게 편리해졌다.

“병원에서 여자를 산부인과용 침대에 눕히고 자궁경부를 조사하지 않고 타액으로 조사하는 방법인데 98%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다끼 병원 부인과 전문의 빠트리시아 데 호시 교수는 말했다. 배란기를 알려주는 오바텔은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이 아니라 6개월간 재사용할수 있으며 부작용이 없어 임신가능여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배란기간에는 황체호르몬이 나와 전신에 퍼져있으며 타액 속에서는 사맘바이아잎 같은 결정체를 갖게 되는데 타액을 작은 특수 렌즈에 떨어뜨리면 이 결정체가 보인다.

보통 여성의 85%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임신이 되지만 나머지 여성들은 아기를 갖고 싶어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을 알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집에서 침으로 배란기간을 알게 되면 덜 불안하고 스트레스도 줄어 임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정확히 짚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줄면 그만큼 임신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부인과 전문의 빠트리시아는 설명했다.
오바텔은 잠에서 깨어나 양치질을 하기 전에 테스트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중 어느 시간에 하게 되는 때에는 음식물이나 음료수, 담배, 양치질후 반드시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양치질 하기 전이라고 전문의 빠트리시아는 강조했다.

오바텔은 불임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이나 배란촉진약을 복용중에 있는 여성에게는 소용 없다.  
      
배란측정기 오바텔을 피임도구로 사용하려면 역시 소용없는 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3024-3371에 문의 하거나 www.elaonline.com.br 에 접속하면 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사진: 가정에서 타액으로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을 알아볼 수 있는 배란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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