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유방을 크게 하려면 실리콘을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화 돼 있는데 수술하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게다가 어느 미국 회사의 제품으로 유방확대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보상받는 사례도 있다.

수술하지 않고 얼굴과 입 주위에 깊이 패인 주름을 없애는 물질 이아루로닉산(ácido hialurônico)을 유방에 주입해 유방을 확대하는 방법이 내년초에 브라질에 처음으로 상륙한다.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 학회에 참석했던 리오데 자네이로의 스림 클리닉(Slim Clinique) 원장 다니엘라 누네스 피부과 전문의는 유방이 실리콘 주입수술 받은 것 같이 탄탄히 일어선다고 말했다.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 누네스는 세계를 주름잡는 슈퍼모델 같은 유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권할만한 게 못된다고 말했다. 이아루로닉 주입으로는 브래지어 번호를 두 개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  

“한번에 150-200 ml 밖에 주입할 수 없다. 이아루로닉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단단한 유방을 계속 유지하고 싶으면 1년 6개월 내지 2년에 한번 다시 주입해야 한다”고 누네스 의사는 설명했다.

주입방법은 한쪽 유방이 처진 여성과 유방의 크기를 너무 늘리지 않고 자신의 브레지어 번호를 하나나 둘 정도 늘리고 싶은 사람에게 권할만 하다고 피부과 전문의 누네스는 말했다. 그리고 단점이 있다면 실리콘은 주입했다가 부작용이 나타나면 다시 제거하면 되지만 주입방법은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되돌리 수 없다.

사진: 수술않고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유방을 확대하는 새로운 의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