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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경찰이 부부싸움을 말리려다가 자기총에 맞아 사망했다. 9월6일 월요일 새벽 1시경 제페르손 바호스(40) 군경상사는 근무를 마치고 사복차림으로 상파울로시 남쪽 시다지 두뜨라와 빠레례이로스 경계선에 있는 깔루 그릴 식당에 들어왔다.

군경상사 바호스는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군경대대에 소속돼 있으며 선거일인 일요일 하루종일 순찰임무를 했다.

식당 안에는 오스니스 산타나(25)가 부인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으며 그 자리에는 부인의 남동생도 부부싸움에 끼어들었다. 식당 안의 손님들이 싸움을 말리려고 모여들었고 바호스 상사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러나 급기야 부부싸움은 몸싸움으로 변했으며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이 한데 엉겨 밀고 당기고 소동이 일어났다. 그러자 사복차림의 바호스 상사가 군경이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모두 조용히 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소란 가운데 부부싸움하던 남편 산타나가 군경을 잡고 있었다.

그러자 군경이 권총을 꺼내 총 한 발을 발사했으며 총알은 산타나의 오른손에 맞았다. 그러나 산타나는 손에 총을 맞고서도 상사로부터 총을 빼앗아 방아쇠를 당겼으며 총탄은 상사의 팔과 복부 다리에 맞았다. 바호사 상사의 권총에서 모두 10발이 발사됐으며 그중의 한발은 식당 여급 헤나따의 팔을 스쳐 지나갔다.

군경 바호스와 산타나는 그라자우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그러나 군경은 중상을 입은 다리를 수술 받는 중 심장정지로 숨졌으며 산타나는 손의 부상을 치료받고 병원을 나왔으나 고의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사망한 군경 상사 바호스는 경찰에서 17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사진: 부부싸움을 말리려다 경찰이 살해당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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