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섬유업계의 무역적자폭이 10억불을 초과하게 되자 브라질정부는 중국과 2009년 1월부터 발효될 섬유수출제한조약 회담에 나섰다.
3년 전 양국은 중국산섬유의 브라질 시장 확장을 자제한다는 합의를 했다. 금년 12월말로 양국합의의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이미 브라질 정부는 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해 새 조약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섬유업계의 수입은 25억7천만불 수출은 14억6천불로 11억1천1백만불의 적자를 보이고 있어 1999년 이래 가장 큰 적자폭을 기록하게 된다.
중국의 전세계 섬유수출은 전보다 속도가 줄었지만 여전히 계속 팽창하고 있다. 섬유수출은 상반기 7.9%를 기록해 2007년 16% 보다는 감소됐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하락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
사진: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의 중국산 섬유 수입액은 25억7천만불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