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까르또리오(Cartório)에 가서 긴 줄에 서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신청해 출생증명서, 결혼증명서 등 모든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다.

서류발급 수수료는 은행에 입금하면 되고 입금이 확인되면 서류를 본인에게 우송해 주거나 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까르또리오로 직접 발송해 준다. 신청인은 까르또리오의 서류수수료와 추가로 우송료를 부담하면 된다. 서류는 보통 72시간 내에 도착한다.

포르투갈, 미국, 일본에 거주하는 브라질인들이 전산 서류발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외국은 서류가 통상 1주일 걸려 도달한다고 호제리오 브라질 까르또리오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까르또리오 전산시스템은 상파울로, 리오, 미나스, 빠라나등 전국지역에 가동되고 있으나 바이아, 아끄레, 호라이마, 아마빠, 세아라, 삐아우이는 연결돼 있지 않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까지는 브라질 전국 어디서나 까르또리오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전산망이 완전히 구축된다고 호제리오는 말했다.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인터넷 주소는 www.cartorio24horas.com.br이다.
      
사진: 까르또리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