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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난 일요일(9/14) 토니 비렐라(32)는 삐땅게이라 해변에서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 격랑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파도타기 젊은이 2명을 구하고 그 자신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시신은 3일만에 과루자 엔세아다 해변에서 헬리콥터에 의해 물에 떠있는 것이 발견돼 소방대 구명보트가 인양했다.

토니는 서피스트로 늘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해왔다. 형 프라비오은 “모든 서피스트들은 바다에서 늘 인명구조에 나선다. 토니 역시 그래왔다. 이조포르 한 조각만 있으면 서슴지 않고 물에 뛰어들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곤 한다. 동생은 영웅이며 생의 모범을 보였다. ”고 말했다.  

토니의 삼촌 마르시오(40, 전기기술자)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크지만 그가 한 일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요일 토니는 곤경에 빠진 4명의 서피스트를 구하기 위해 험한 파도 속을 뚫고 용감하게 전진해 나갔다. 두 명은 간신히 육지로 기어올라왔고 나머지 두 명은 토니에 의해 구출됐다. 그러나 토니는 두 사람을 살린후 파도타기널을 놓쳤으며 바로 큰 파도에 휘말려 실종됐었다.

가족측은 시신은 화장한 다음 유골은 금요일 간단한 장례식을 거쳐 사고를 당한 삐땅게이라 해변에 뿌릴 것이라고 전했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사진: 토니의 시신은 3일만에 발견돼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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