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전류 부착한 패치로 주름 치료법 등장

by 인선호 posted Sep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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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중요한 만남이 있거나 또는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등 급할 때 눈밑의 검은 그늘 소위 다크서클(olheiras)과 눈가의 주름 (pé de galinhas) 그리고 얼굴주름을 몇 시간 보일락 말락 아주 약화시켜주는 패치가 나왔다.

패치에 약한 전류가 흐르는 미세바테리를 부착해 피부의 섬유질에 자극을 주어 피부를 팽팽하게 만든다는 원리로 2년전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디오르, 샤넬, 에스테 로더등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패치를 생산해 팔고 있는데 브라질에는 피부과 진료소와 조제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세트(2개)에 40헤알한다.

예전부터 오이를 썰어 붙이면 얼굴 피부에 생기를 주는 오이팩이 전해 오고 있는데 패치는 오이팩을 과학화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패치는 20분만에 “깜짝 효과”가 나타난다고 제조 회사들은 주장하고 있지만 주간지 베자(Veja) 취재진이 직접 실험해 보았는데 몇시간 동안 눈가의 주름이 엷어지고 팽팽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나 취재진은 눈을 비빌 정도의 놀라운 효과라는 표현은 피했다.

그러나 패치를 기존의 노화방지 크림과 함께 1개월만 사용하면 확실한 결과를 얻는다고 제조 공장은 말하고 있다. 패치의 약한 전류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처방해 주는 노화 방지크림이나 젤을 피부 깊숙이 까지 침투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패치를 4일 연속 붙이고 3일 쉬었다가 다시 4일 붙이고 해 최소 1개월만 계속해 보라고 회사측은 소비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주간지 베자 “RUGAS EM CHOQUE-주름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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