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행, 영세업자에 사업자금 융자

by 인선호 posted Sep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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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바느질하는 사람이나 가내수공업 또는 영세상인이 기계.장비를 구입하고자 할 때 아니면 영업을 확장하려고 할 때 소액의 자본을 융자해 주는 은행이 있다.

상파울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민중은행(Banco do Povo)에서는 적게는 200 헤알에서 많게는 2만5천헤알까지 월 이자 1 % , 36개월 상환조건으로 융자를 해주고 있는데 자격요건이 무척 수월하다.

회사를 갖고 있지 않아도 되며 자신의 직업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으면 자격이 된다. 융자금을 변제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증명하기 위한 소득이 얼마되는가를 묻지도 않는다. 민중은행은 10년전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6만9천명이 이용했다.

따이스 엘레나(48)는 집에서 인형옷을  만들어 상파울로 시내 수공예품 노천시장에다 내다 파는데 민중은행에 융자받아 재봉을 샀다. “재봉값은 1.800 하는데 은행에 18개월 분할상환하기로 하고 빌렸다. 금년에 두번이나 은행에서 융자받아 재봉을 구입해 생산을 확장했다.”고 따이스는 말했다.  

사진: 따이스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재봉을 구입해 인형옷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디아이로데 상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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