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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바다에서 나는 생선 가운데 비주삐라(Bijupirá)라는 생선이 있는데 브라질에만 있는 바닷물 고기로 비주삐라란 이름은 인디오 말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영어나 기타 다른 나라말의 명칭이 없으며 학명은  Rachycentron Canadum이다.

비늘은 아주 작으며 몸체는 길고 원통 비슷하게 생겼으며 머리는 크고 납작하다. 색깔은 짙은 갈색이며 배는 노랑색을 띠고 있으며 다 자란 성어는 2미터 정도까지 크며 무게는 50킬로쯤 나간다.

브라질 북부, 동북부, 동남부, 남부해안 가까운 또는 먼바다에서 서식하는데 특히 브라질 동북지방 해안이 이 물고기가 가장 흔하다. 생선의 살은 희며 맛이 있는데 특히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질 노천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는 보기 힘들다.

물고기 비주삐라는 빨리 성장하고 맛도 좋아 내수나 수출 시장성이 탄탄해 브라질 수산연구기관에 의해 일찍부터 바다에다 가둬 기르는 연구가 시작됐으며 가장 앞선 곳이 바이아(Bahia)주이다.

그런데 바이아주 바로 위에 있는 뻬르남부꼬(Pernambuco)주 민간기업 아꽈리데(Aqualider)는 연방정부로부터 비주삐라 바다양식 계획을 승인 받아 본격 양식활동에 들어간다. 회사는 향후 3년간 1천만 헤알을 투자해 2011년부터는 48개 양식탱크로부터 연간 1만톤 금액으로 8천만 헤알 어치의 수확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시장에서 비주삐라 1kg에 15헤알 정도 하는데 양식할 경우 원가는 8헤알선으로 계산하고 있다. 바다의 소유권은 연방정부에 속에 있기 때문에 아꽈리데 양식회사는 중앙정부와 물고기 양식을 위한 바닷물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양식회사에게 1년에 사용료 6만 헤알에 20년간 169헥타 면적의 바닷물 사용권을 승인했다.

어족양식에 실제로 필요한 면적은 2내지 3 헥타이지만 선박의 항해문제 때문에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고 산티아고 아밀톤 비주삐라 양식 개발안을 작성한 책임자는 말했다.

아꽈리데 회사는 이미 이뽀주까(뻬르남부꼬주) 실험탱크에서 부화시킨 4만5천마리의 치어를 확보하고 있어 뻬르남부꼬 주도 헤시피의 유명한 보아 비아젱 해변에서 11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될 양식어장 탱크에서 10개월 후에는 새끼 물고기들이 5킬로로 자라 뛰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각 양식탱크의 크기는 폭 25미터 깊이 30미터 규모로 1미터만 수면위로 나오고 나머지는 물속에 잠긴다고 양식계획 책임자 산티아고는 설명했다.      

사진: 브라질 바닷물고기 비주삐라는 고기가 희고 맛이 좋으며 빨리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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