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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부정맥이란 심장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또는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하며 정상시 심장은 분당 60회에서 100회 정도 뛴다.

브라질에서는 부정맥을 아히찌미아(arritimia)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증 때론 실신하기도 한다. 부정맥은 인체의 중요한 장기인 심장에서 생기는 병이므로 전문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아라주 포르딸레자(Fortaleza)외곽에 메세자나시에 있는 메세자나 병원(Hospital Messejana)에서 중증 부정맥 환자를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외과 수술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가느다란 카테테르(cateter-한국에서는 ‘카테타’라고 부름)를 심장에 삽입해 부정맥의 본거지를 뜨거운 열로 지져 말 그대로 ‘완치’하는 개가를 올렸다. 수술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는 당일 퇴원하고 닷새 후면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새로운 방법의 부정맥 치료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에서 보완해 진일보시킨 수술기법으로 지난 5월 미국 생리전기의학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세아라 메세자나 병원이 브라질에서는 제일 먼저 신기술을 수입했다.

위생검사 공무원 산드로 산토스(29.남)는 부정맥증상이 심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뛰고 피로를 느끼고 때때로 정신을 잃기도 하곤했다.  그는 “심장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 것 같았다.”고 그의 증상을 표현했다.

그는 최근 세아라 메세자나 병원에서 신기법을 이용한 방법으로 수술 받아 완치됐으며 과거 부정맥 때문에 하지 못했던 꿈에도 원하던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달지자 올리베이라(26.여)도 메세자나 병원에서 이번에 신기술 혜택을 받게 됐다. 올리베이라는 6년 전부터 부정맥으로 고생해왔는데 “의사마다 거의가 신경과민”이라고 진단하고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장박동은 신경세포에서 전기신호를 보내 조절하는데 어떤 세포가 작동을 제대로 못하거나 또는 세포에서 발생된 신호가 심장으로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못할 때 부정맥이 생긴다. 심한 스트레스, 흡연, 음주, 과잉운동, 마약 또는 어떤 종류의 약, 과다한 카페인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증 부정맥은 때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메세제나 병원의 부정맥 수술비용은 2만헤알 정도로 아직은 비싼 편이다.

메세자나 병원 주소 -병원공식 명칭 : Hospital Messejana Dr. Carlos Alberto Studart Gomes- Av. Frei Cirilo-3480-Messjana /Tel. (85)3101-4075  

사진: 메세자나 병원 의료팀이 미국에서 개발된 최신 기술로 브라질에서 제일 처음으로 부정맥 수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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