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뻬깡호도 산지

by 인선호 posted Sep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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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남부 리오그란데 도 술주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까쇼에이라도 술(Cachoeira do Sul)은 남미에서 가장 큰 뻬깡호도(pecã) 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뻬깡 호도 재배면적은 브라질 전체 1.500헥터 정도 인데 그 중 80%는 리오그란데도 술에 있다.

뻬깡호도는 1960년대 주정부에서 산림녹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작물을 심는 농민에게 세제특혜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상인 제랄도 링크(1927-1998)는 뻬깡호도를 시험 삼아 심었다. 지금 까쇼에이라도 술에는 500헥터 면적에 4만5천주의 호도나무가 들어선 호도농장으로 변했으며 뻬까니따(Pecanita) 농업회사는 호도재배법을 배우려는 농민과 농업기술자들의 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장한 뻬깡호도나무에서는 한해 20-150톤의 열매를 수확하며 무려 100년 동안이나 과실을 맺는다. 뻬까니따 농업회사는 자체 농장에서 생산을 하는 20여전부터 묘목을 농민들에게 한 그루에 23헤알씩에 판매하고 나중에 생산된 열매를 수매하는 방법으로 전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뻬깡호도는 생산지에서 껍질째 킬로당 4-5헤알에 팔리고 있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이다. 그래서 뻬까니따 이외에 다른 가공업체가 이미 10여년 전에 나와 있다. 뻬까니따에서 지배인으로 있었던 에드슨 오리츠가 디비너트(Divinut)란 회사를 열어 뻬깡호도 가공업을 하고 있으며 4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사진: 뻬깡호도는 생산지에서 킬로당 4-5헤알에 팔리고 있어 수익성이 좋은 작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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